안규리(가운데) 재단법인 라파엘나눔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월 30일 서울 성북동 라파엘센터에서 열린 ‘라파엘나눔 창립 29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라파엘나눔 제공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 5월 30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서울 성북동 라파엘센터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재단 이사 허석훈(서울 동성고등학교 교장) 신부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미사는 센터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 서울대 의과대학 가톨릭 동아리 회원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어 행사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임재준 학장 등 내빈 축사와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또 라파엘나눔은 시상식을 열어 지난 29년간 꾸준히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온 개인·단체 31명에게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5월 30일 서울 성북동 라파엘센터에서 열린 ‘라파엘나눔 창립 29주년 기념행사’ 모습. 라파엘나눔 제공
안규리(아기 예수의 데레사) 라파엘나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라파엘나눔은 29년 동안 여러분의 손길 안에서 끊임없이 자라났다”며 “이제 해외 의료지원 사업까지 하나의 공동체로 온전히 아우르게 된 만큼 받은 사랑을 쌓아두지 않고 더 깊은 의료 소외 현장으로 전하는 라파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나눔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와 노숙인, 해외 저개발국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교육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재단이다. 그간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와 봉사를 이어오며 ‘의료 나눔을 통한 희망의 연결’이라는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