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주관, 오는 24일 프레스센터

‘다시 전쟁의 시대, 평화의 길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한 제26회 가톨릭포럼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와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세계 곳곳이 분열과 갈등의 각축장이 된 원인을 살펴본다. 또한 미국의 리더십 붕괴 이후 형성될 새로운 세계질서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평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순택 대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작 우리를 가장 두렵게 만드는 것은 전쟁의 비극에 익숙해진 우리의 무감각”이라며 “교황 레오 14세가 강조한 ‘스스로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는 가르침처럼 평화를 기다리는 방관자가 아니라 일구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하는 서울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만들어 갈 세상이 바로 교황님이 말씀하신 ‘평화의 모자이크’”라며 “이번 포럼이 세상의 분열을 치유하는 ‘평화의 모자이크’를 어떻게 완성해 갈 것인가를 심도 있게 모색하는 지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우일 주교(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가 ‘국가의 범죄, 전쟁’을 주제로, 안병진 교수(경희대 미래문명원)가 ‘어두운 시대, 미국 리더십의 붕괴와 약한 빛의 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인남식 교수(국립외교원 전략지역연구부장)는 ‘현재 중동분쟁에 담긴 종교적 서사의 의미’를 주제로, 임을출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민족을 지운 핵강국,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선언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사회는 이승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포럼에는 미디어 종사자를 포함해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