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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가톨릭문화원, 토크콘서트로 성가정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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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가톨릭문화원은 6월 27일 안양 인덕원성당에서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와 함께하는 가족 토크콘서트 - 당신이 있어, 가족입니다’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인덕원성당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26 보건복지부 저출생 대응 민간 선도 국민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과 토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가족 토크콘서트는 1부 ‘글로벌-세계가 하나로(K-가족의 힘)’, 2부 ‘심리학-양육태도’, 3부 ‘함께 노력하는 가족이 성가정입니다’를 주제로 충북대 심리학과 이새별 교수, 방송인 아키바 리에(클라라) 씨, 개그맨 전환규 씨, 작은형제회 정민휘(미카엘) 수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세상 사람 모두가 나를 싫어해도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키바 리에 씨는 “하느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는 것이 가족”이라고 말했다.

양육 태도에 관한 대화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전 세계 발달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바는 단호함과 따뜻함이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같은 기준으로 꾸짖되, 뉘우친다면 안아 주며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께 노력하는 가족이 성가정입니다’에 대해 정 수사는 “공동체 생활 중에 문제가 발생할 때면 복음 안에서 묵상하거나 혹은 나의 과거가 묵상의 단초가 되기도 한다”며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은 나를 돌아보며 가족이 돼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이 교수는 “미숙하고, 시끄럽고, 정신없는 아이들을 환대하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손녀와 자녀들을 위해서 마음으로 ‘우리가 여기 있으니 와서 기대라’고 하는 어른의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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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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