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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 제31회 농민 주일 행사 개최 “생명농업 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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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농민주일(7월 19일)을 맞아 전국 각 교구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우리농)·가톨릭농민회(이하 가농)는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대교구 우리농과 가농 안동교구연합회는 7월 18일부터 1박 2일간 농민주일 기념행사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우리농 희망잇기’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양 교구 본당 생활공동체 활동가 140여 명은 안동교구 농촌 분회 현장을 찾아, 생명농업을 이어가는 농민들의 삶과 우리농 활동가들의 경험을 나누는 ‘나의 농사 이야기, 나의 우리농 이야기’에 참여한다. 

또 분회별 특성에 따라 ▲가농소 사육 견학 ▲우리밀 빵 만들기 ▲양봉 체험 ▲제철 생명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특히 2025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점곡분회에서는 씨앗공 던지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황폐해진 산림에 씨앗공을 던지며 생태 회복을 바라는 마음과 농촌을 향한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

19일 농은수련원에서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주례로 봉헌되는 기념미사에서는 안동교구 농민들이 생산한 생명농산물, 도농이 함께 고민한 실천 과제와 서로에게 전하는 희망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기도문이 봉헌된다.

이밖에 전국 각 교구도 7월 19일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대구대교구는 오전 11시 영천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교구청 대강의실에서 (사)토종씨드림 대표 변현단(가타리나) 강사를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 토종 씨앗의 중요성’ 주제 강의를 마련한다. 토종 씨앗 관련 전시는 15일부터 24일까지 교구청 로비에서 열린다.

광주대교구는 오전 10시30분 임동 주교좌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후에는 가농 회원들이 재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전주교구는 오전 10시 만성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우리농 지킴이 회원과 쌀 지킴이 회원을 모집한다. 

춘천교구는 18일과 19일 강릉 노암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우리농 단체가 설립된 모든 본당에 옥수수를 무료로 전한다. 부산교구 우리농은 오전 10시30분 모라 성 요한성당에서 우리농산물로 제대를 장식한 가운데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쌀 생산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도 열린다. 

인천교구는 오전 11시 부평1동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성당 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우리농 회원·쌀 지킴이 모집, 유전자조작식품(GMO) 전시 등도 마련된다. 수원교구는 오전 10시 안성 미양성당에서 교구 우리농 본부장 양기석(스테파노) 신부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원주교구는 오전 10시30분 흥업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마산교구는 오전 10시30분 함안성당에서 교구장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며, 미사 후에는 가농 물품 설명과 판매 행사를 연다. 의정부교구도 11시 일산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후 사제단과 농민 회원 오찬을 연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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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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