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가 인천광역시 행정구역 개편에 맞춰 8월 1일 자로 교구 내 일부 지구를 분할 개편한다.
교구는 7월 2일 공문을 통해 중·동구지구를 ‘제물포지구’와 ‘영종지구’로, 서구지구를 ‘서해지구’와 ‘검단지구’로 각각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천시가 7월 1일부터 기존 2군·8구 체제를 2군·9구 체제로 바꾼 데 따른 조치다.
개편에 따라 제물포지구는 답동주교좌본당 등 11개 본당, 영종지구는 5개 본당, 서해지구는 9개 본당, 검단지구는 7개 본당으로 편제된다. 불로동본당은 김포지구에서 검단지구로 이동한다.
기존 중·동구지구장은 제물포지구장으로, 서구지구장은 서해지구장으로 유임된다. 신설되는 영종지구와 검단지구의 지구장은 2027년 정식 임명 전까지 지구 내 최연장자가 대행한다. 남동지구와 부천1·2지구 개편은 교구에서 추후 논의로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로 조정하고, 생활권이 분리돼 있던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또 기존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부지역을 서해구, 북부지역을 검단구로 나눴다. 1995년 이후 31년간 유지된 행정 체제를 생활권과 인구 규모, 행정 수요에 맞춘 조정이다.
개편 전
개편 후
본당 수
소속 본당
중·동구 지구
제물포지구
11
답동주교좌, 대청도(준), 덕적도(준), 백령도, 송림동, 송림4동, 송현동, 연안, 연평도, 해안, 화수동영종지구
5
신도(준), 영종, 용유(준), 운남, 운서동서구지구
서해지구
9
가정3동, 가정동, 가좌동, 검암동, 마리스텔라(준), 석남동, 연희동, 청라, 청라3동검단지구
7
검단동, 마전동, 아라동, 오류동, 원당동, 불로동(김포지구에서 이동), 하늘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