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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한국관구, ‘마지스 2027 코리아’ D-365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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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한국관구는 7월 25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마지스(MAGIS) 2027 코리아 D-365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미사를 주례한 한국관구장 황정연(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강론에서 “이번 마지스의 주제는 ‘희망을 살아가며 평화의 불 지피기’”라며 “이는 단순한 대회 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찾아오신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그 생명으로 살아가자는 초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시는 곳, 그 빛 안에서 청년들이 삶의 가장 귀한 보화인 생명과 믿음을 다시 발견하는 곳이 바로 이곳 서강대 캠퍼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 중에는 예수회 공동체 순례를 시작한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맞이하는 예식도 거행됐다.

미사 후 열린 발대식에서는 ‘마지스 2027 코리아 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서강대에 머무는 동안 안전과 생활 지원을 담당할 ‘빌라 마지스’ 봉사자, 전국 체험지에서 펼쳐질 활동을 이끌 체험 리더팀 봉사자들이 소개됐다. 예수회 회원들이 작사·작곡한 주제곡 <Living Hope, Igniting Peace>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준(라우렌시오) 신부는 “70여 개 나라에서 약 1000명의 청년이 모이는 만큼, 많은 봉사자의 참여와 관심, 후원이 절실하다”며 “신자가 아니더라도 가톨릭 전례에 열린 마음을 지닌 분이라면 누구나 봉사자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마지스는 예수회가 이냐시오 영성에 바탕을 두고 세계청년대회(WYD) 본대회 직전 개최하는 사전대회로 1997년 파리 WYD를 계기로 시작됐다. 

‘마지스 2027 코리아’는 2027 서울 WYD 본대회에 앞서 내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서강대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국 곳곳에서 예술·문화, 생태·환경, 신앙·영성 등 여섯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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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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