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대화부가 1964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유교와의 공식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제1회 유교-그리스도교 국제 콜로키움이 8월 4일과 5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에서 ‘새 하늘 새 땅과 대동(大同) 세상’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국내외 종교 지도자와 학자들은 유교와 그리스도교가 그리는 이상 사회를 살피고, 현대사회의 분열과 불평등, 공동체 해체 등 문제에 함께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콜로키움에서는 모두 8개 세션을 통해 경전이 제시하는 이상 사회, 신앙인의 사회적 책임, 공동선을 위한 리더십과 교육, 생태 위기 대응 등이 논의됐습니다. 지속적인 대화를 위한 지침서 초안도 공개됐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이틀간의 발표와 토론을 종합한 공동성명이 발표됐습니다.
홍탁 기자 hongta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