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 광주 본점서 현판 전달식

궁전제과 윤준호 대표와 바보의나눔 김인권 상임이사 신부가 바보나눔터 700호점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제공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이 운영하는 상공인 기부 캠페인 ‘바보나눔터’가 700호점을 돌파했다. 700호점은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제과점이자 ‘전국 5대 빵집’으로 알려진 궁전제과다.
바보의나눔은 4일 전남광주 궁전제과 본점(충장점)에서 바보나눔터 700호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궁전제과 윤준호(루카) 대표와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오랜 시간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온 만큼,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궁전제과의 뜻깊은 나눔이 잘 전달되도록 바보의나눔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궁전제과는 1973년 설립됐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궁전제과 수완점은 2021년 바보나눔터 426호점으로 가입했고, 이번에 충장점을 비롯해 운암·두암·염주·진월·월남점 등 6개 지점이 새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궁전제과는 바보의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더욱 확대해나가게 됐다.
바보나눔터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상공인이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보의나눔은 바보나눔터로 가입한 사업장에 김수환 추기경 일러스트가 담긴 바보나눔터 현판을 전달하고 바보의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사업장을 소개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