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가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평화의 과제를 배우는 ‘청년 안중근 평화학교’와 ‘국제 청년 안중근 평화포럼’을 마련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8월 17일까지다. 신청 시 자기소개서와 사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며, 총 40명을 선발한다.
‘청년 안중근 평화학교’는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서구청에서 진행되는 기본 강의와 10월 8~11일 3박 4일간 중국 다롄과 하얼빈 일대를 찾는 해외 연수로 구성된다.
기본 강의에서는 ▲비폭력 대화와 평화 공감 ▲한반도 주변 정세와 동아시아 평화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분단과 정전협정 ▲독일 통일 사례 등을 다룬다.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과 이대훈 평화학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해외 연수에서는 ▲뤼순 항구와 러일전쟁 유적 ▲안중근 의사 유해 매장 추정지 ▲자오린공원(옛 하얼빈공원)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 등을 둘러본다. 해외 연수에는 기본 강의 수료자와 ‘국제 청년 안중근 평화포럼’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다.
‘국제 청년 안중근 평화포럼’은 11월 7~8일 의정부교구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청년의 시각에서 동북아시아의 평화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와 전문가·시민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과 평화선언문 작성 등을 진행한다.
전체 과정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평화교육 이수 수료증이 발급된다.
연구소는 “이번 여정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평화의 주체로 성장하고 국제적 연대를 경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안중근 의사가 꿈꿨던 협력과 공존의 동양평화 공동체를 오늘의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년 안중근 평화학교·국제 청년 안중근 평화포럼 신청 바로가기
※문의 031-941-6238 2026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 운영팀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