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수도회 사도 생활단 장상 협의회와 한국 천주교 여자 수도회 장상 연합회가 8월 14일 서울대교구청 조직위 회의실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남장협의회장 백남일(요셉) 신부와 사무국장 이영준(모이세) 신부, 여자 장상연합회장 나현오(현오 레지나) 수녀와 사무국장 정윤진(요한 세례자) 수녀 등이 참석했다.
2027 서울 WYD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바오로) 주교는 “남녀 수도회가 이렇게 정성을 모아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열릴 서울 WYD는 비그리스도교 국가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인데, 그만큼 인간의 본성에 심어진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남일 신부는 “시노드 교회로 나아가는 데는 공동의 책임과 소속감을 구성원들이 함께 지니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든 수도자가 기도 안에서 하나의 교회 구성원으로서 대회 준비에 함께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나현오 수녀도 “이번 기부는 수도자들의 작은 마음이지만,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