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가 8월 11일 병원 본관에서 다학제 협진 3000차례 기념행사를 열었다.
센터는 2009년 3월 태아와 신생아의 치료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이후 정확한 진료를 위해 14개 진료과 30여 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태아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만 계획 수립부터 출생 후 치료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6월 기준 3067건의 협진이 시행됐다. 그중 진단검사의학과가 57로 가장 많았고,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신경외과가 뒤를 이었다.
또한 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이형섭 복지재단’의 기부금과 사회사업팀을 매개로 한 자체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도 지원 중이다.
센터장 박인양 교수는 “위험 산모가 증가하면서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센터를 통해 태어난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