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연구소는 박해 종식을 가져온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140주년을 기념해 ‘조불수호조약, 신앙의 자유에서 근대사회로’를 주제로 2026년 가을학기 공개대학을 개최한다.
공개대학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연구소 4층에서 열리며, 11월 18일 종강미사를 봉헌한다. 공개대학에서는 조불수호통상조약 전후 한국교회사 전반의 주요 사건을 살펴보고 이 조약의 의미를 되짚어 볼 계획이다. 1866년 병인박해 이후 한국교회의 재건, 1886년 조약 체결을 통한 신앙의 자유 확보, 신학교 설립 등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박해 시기를 지나 근대 전환기를 맞이해 한국 사회와 어떻게 조우했는지를 고찰하고 그 역사적 과정을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프란치스코) 신부가 개강일에 공개대학 전체 개요와 더불어 병인박해 이후 한불 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역사학자 방상근(석문 가롤로) 박사는 9월 9일 ‘조불수호통상조약과 신앙의 자유’,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안창모(요한 크리소스토모) 교수는 10월 7일 ‘명동대성당과 근대 서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김명섭 교수는 11월 11일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 제국에서 국제로’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공개대학 기간 중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일본 성지순례가 예정돼 있다. 수강료 10만 원.
※문의 010-8757-7639 한국교회사연구동인회 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