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운영하는 상공인 기부 캠페인 ‘바보나눔터’가 700호점을 돌파했다. 700호점은 광주를 대표하는 제과점이자 ‘전국 5대 빵집’으로 알려진 궁전제과 본점(충장점)이다.
1973년 설립된 향토 제과점 궁전제과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다. 2021년 궁전제과 수완점이 바보나눔터 426호점으로 가입하면서 바보의나눔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본점을 비롯해 운암점, 두암점, 염주점, 진월점, 월남점 등 6개 지점이 새로 가입하면서 궁전제과 총 7개 지점이 바보나눔터를 통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궁전제과 윤준호 대표는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온 만큼,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요셉) 신부는 “궁전제과의 뜻깊은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바보의나눔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보나눔터는 음식점, 병원, 카페 등 사업장을 운영하는 상공인이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캠페인이다. 사업장의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일러스트가 담긴 바보나눔터 현판을 전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사업장을 소개하고 있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