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몽골리아 봉사단이 8월 15일 몽골 돈드거브 아이막 사인차간 솜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라파엘나눔 제공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안규리) 몽골사무소의 라파엘몽골리아 봉사단이 8월 15일 몽골 돈드거브 아이막(Dundgovi Aimag) 사인차간 솜(Saintsagaan Sum)에서 ‘2026년 제2차 지역주민 대상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 6월 20일 몽골 불간 아이막 바양아그트 솜에서 1차 무료 진료 봉사를 펼치는 등 몽골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봉사단이 진료 봉사를 진행한 돈드거브 아이막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4~5시간 떨어진 외딴 지역이다. 고비 사막 초입에 위치한 이 지역은 전문 의료 인력과 종합병원 등 보건 인프라가 부족해 현지 주민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번 봉사는 한국수출입은행·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자 진행됐다.
8월 15일 몽골 돈드거브 아이막 사인차간 솜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친 라파엘몽골리아 봉사단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파엘나눔 제공
봉사에는 심장·호흡기·신장·소화기내과와 신경과·비뇨의학과·치과·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비롯해 아치(Ach)의과대학교와 몽골국립의과대학교(MNUMS) 학생·의사 등 43명이 참여했다. 현지 관계자들과 지역 보건센터 의료진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협력했다.
의료진들은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심전도(ECG)와 초음파, 청각검사, 신속검사와 예방진료, 약국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이들에게는 의료기관을 연계해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라파엘나눔은 “앞으로도 해외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을 이어가고, 현지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