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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중창단 ‘라르고’, 프랑스서 희망의 목소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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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는 꿈나무마을 남성중창단 ‘라르고’(Largo)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프랑스 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단법인 서울문화예술교육협회에 따르면 ‘라르고’는 8월 17일 프랑스 파리 성 빈첸시오 드 폴 성당과 19일 몽발쉬르루아르 성 굉갈루아 성당에서 각각 초청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진행한 ‘프랑스 내 한국 행사’ 공모에 중창단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라르고, 프랑스와 한국을 잇는 목소리의 다리’를 주제로 열린 두 차례의 공연은 중창단 단원들의 삶과 정체성을 담은 곡들로 꾸려졌다. 중창단을 이끄는 성악가 최윤성(프란치스코) 서울문화예술교육협회 대표가 지휘를 맡았고, 소프라노 이재윤 씨와 메조소프라노 한현미 씨 등이 함께했다.

최 대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단원들이 프랑스의 두 도시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후원자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해외 무대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창단 ‘라르고’는 2023년 8월 3명의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24년 3월 정식으로 창단됐다. 현재 12명의 단원이 정기 연습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랑스 현지 공연 경비는 (재) 진선재단의 지원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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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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