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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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 녹색 대전환 및 기후행동 확산 위해 힘 모은다

기후위기 대응·친환경 행사 운영·교회 시설 탄소중립 전환 등 공동 추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친환경·안전한 행사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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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녹색 대전환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 대전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8일 오후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녹색 대전환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기후·환경 문제 해결과 생태적 가치 확산, 탄소문명에서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 시민 및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홍보 및 실천운동 추진 정책·사업·행사 등 운영 전반에서 탄소중립 실천 확대 친환경·탄소중립 행사 운영 방식의 도입 및 확산 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와 제도개선 과제 발굴·협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문제라며 특히 그 영향은 우리 세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집이며 창조 질서를 보존하는 일은 신앙의 실천이자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오늘의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교회의 신앙적이고 공동체적인 실천이 힘을 모아서 기후행동을 우리 일상의 문화로 확산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또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교구와 본당이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확대, 생태교육과 기후행동 확산에 앞장서 기후위기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교회의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서도 친환경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얼마 전 네팔에서 대참사가 있었다지구 전체의 화석연료 과다 사용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생긴 피해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네팔의 사람들이 겪고 있다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이 지구적 문제를 지구적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지구 전체 공동체를 누구보다 아끼는 천주교와 대한민국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 일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한 오늘 서울대교구를 시작으로 다른 교구를 비롯해 불교나 기독교의 다른 종교단체, 또 그 외 많은 단체들이 함께 기후행동에 나서는 것을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행동 생활화와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민 10만 명의 기후행동 선언을 목표로 기후시민 선언 플랫폼을 활용한 기후시민 선언 참여와 기후시민증 발급 등을 독려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친환경 행사 홍보와 교구민 참여 안내에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교구 내 각종 행사에 기후행동 캠페인을 지원하고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물품·자재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교회 시설의 탄소중립 전환도 추진한다. 서울대교구는 교구 내 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LED 조명, 고효율 냉난방기, 단열·창호 개선 등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성당의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와 다회용기 사용, 폐건전지·우유팩 등 재활용 체계 마련, 플로깅·줍깅, 계단 이용, 종이 없는 회의 등 친환경 운영체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 진단과 기술 자문, 관련 정책 및 제도 활용 등을 지원한다.

 

특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행사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양 기관은 조직위원회·지자체·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과 식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대규모 행사에 따른 폐기물 수거·처리계획을 수립·점검하는 한편,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기후행동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후행동 캠페인 확산과 교회 시설의 탄소중립 전환, 친환경 행사 운영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순택 대주교는 지난 631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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