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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뮤직랩,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 맞아 묵상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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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음악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평신도 음악인들의 모임 ‘가톨릭뮤직랩’(Catholic Music Lab, www.youtube.com/@3wooIN)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을 맞아 성인의 생애와 영성을 묵상하는 세 곡의 음원을 발표한다.

가톨릭뮤직랩은 10월 4일을 시작으로 15일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 세 곡은 성인의 생애 마지막 시기인 1224년 라 베르나에서 받은 오상과 1225년 지은 <피조물의 노래>(Cantico delle creature), 1226년 선종을 각각 주제로 삼았다.

첫 곡은 성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 4일 오전 10시 4분 공개되는 이제용(나타나엘) 씨의 첫 솔로 싱글 <머리부터 발끝까지>다. 그리스도를 온몸으로 닮고자 했던 성인의 삶을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의 기도로 풀어냈다. 강윤정(크리스티나) 씨가 작사하고 이제용 씨가 작곡·편곡과 프로듀싱, 보컬을 맡았다. 또한 국내 정상급 세션 연주자인 드러머 강수호 씨와 베이시스트 신현권 씨가 연주하고 수원교구 찬양사도협의회 회원들이 백코러스에 참여했다.

10월 15일에는 <사랑이라고 쓰는 하느님>을 선보인다. 성인이 선종을 앞두고 지은 <피조물의 노래>를 바탕으로 모든 피조물을 통해 창조주를 바라보고 찬미했던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묵상하는 곡이다. 이 곡은 수원교구 광교2동본당 리틀엔젤스 단원 심연우(마르타·13) 양이 보컬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21일 공개되는 <모든 것 함께하시네>는 삶의 마지막 순간과 죽음까지도 주님 안에서 받아들였던 성인의 선종을 묵상한다. 세 곡은 각각 독립된 음원이면서도 성인의 마지막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가톨릭뮤직랩은 이번 음원 발표와 함께 4인조 가톨릭 찬양팀 ‘오후세시’도 선보인다. 팀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둔 성경의 ‘제9시’, 오늘날 오후 3시에서 따왔다. 이제용 씨가 퍼커션, 강윤정 씨가 피아노, 홍희숙(카타리나) 씨가 바이올린, 강현경(소화 데레사) 씨가 가야금을 맡는다. 오후세시가 참여한 <천년도 당신 눈에는>, <주님 주신 평화> 음원도 10월 4일 오후 3시에 공개된다. 

가톨릭뮤직랩은 성 프란치스코 특별 희년을 맞아 평신도 음악인들이 성인의 삶과 영성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작사·작곡·편곡·연주와 음원 제작 등 각자의 재능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음원을 기획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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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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