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교구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은 10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봉선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의 존엄을 지키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은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소화자매원은 1956년 고(故) 김준호(레오) 선생이 결핵 환자를 돌보기 위해 세운 ‘무등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고(故) 조철현(비오) 몬시뇰의 후원 등을 바탕으로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예수의 소화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날 소화자매원은 후원자와 직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고, 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에게 볼리비아 선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는 “‘너희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받들고 100주년을 넘어 사랑의 발걸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