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가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하는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9월 30일 발표된 평가에서 가톨릭대는 국내 공동 16위에 올라 지난해 국내 22위에서 여섯 계단 상승했다. 이로써 세계 순위도 601~800위권에서 501~550위권으로 도약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여건, 연구환경, 연구의 질, 산학협력, 국제화 등 5개 영역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2297개 대학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서는 44곳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톨릭대는 5개 영역 중 4개 영역에서 점수가 올랐다. 교육여건은 31.6점에서 38.2점으로 6.6점, 연구의 질은 50.9점에서 57.3점으로 6.4점 상승했다. 국제화는 43.2점에서 46.6점으로 3.4점, 산학협력은 92.9점에서 93.6점으로 각각 올랐다.
세부 지표를 보면 연구의 질 영역에서 논문 영향력을 보여주는 피인용 지표가 개선됐고, 국제화 영역에서는 국제공동연구 비율과 외국인 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교육여건 영역에서는 박사학위 졸업생 비율이 늘었다.
가톨릭대 총장 최준규(미카엘) 신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추진해 온 연구경쟁력 강화와 국제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교육의 내실과 연구력을 함께 높여가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6월 발표된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도 지난해보다 98계단 오른 세계 652위(국내 22위)를 기록한 바 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uacquarelli Symonds, QS)가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 평가로, THE 세계대학평가와 함께 대표적인 국제 대학평가로 꼽힌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