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구 서천 한산본당(주임 이승현 대건 안드레아 신부)은 10월 31일 오전 10시30분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마로121번길 25 현지에서 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7611㎡, 연면적 446.98㎡의 단층 건물로, 성전과 사제관, 중정, 다목적실로 활용할 다락방 등을 갖췄다.
본당은 2016년 한산·마산·화양공소를 통합해 설립됐다. 그동안 옛 공소 건물을 성당으로 사용해 왔으나, 진입로 토지 소유주와의 갈등으로 도로가 파손되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자들은 걸어서 성당을 오가야 했으며, 기존 성당 부지가 한산읍성 복원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해졌다.
본당은 2024년 6월 부지를 마련하고, 2025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8월 18일 새 성당을 완공했다. 신자들은 성당 건립을 위해 평일미사 6336회와 묵주기도 24만1027단을 봉헌했다. 여기에 많은 신자의 후원이 더해지면서 건축비 부채 없이 새 성당을 완공할 수 있었다.
이승현 신부는 “하느님 품으로 가기 전에 단 하루라도 마음 편히 성당에 다닐 수 있기를 공동체가 간절히 기도하며 믿음을 지켜 왔는데, 많은 분의 사랑과 정성으로 하느님의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