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구 ‘바다의 별’ 레지아는 10월 17일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입장식에 이어 경축행사와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손삼석(요셉)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개인화되고 자신의 것만 생각하는 세태가 만연하는 현실 속에서도 부산 레지아는 단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기도하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구 총대리 신호철(비오) 주교도 격려사에서 “우리 교구가 주보성인으로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모시게 된 것은 끊임없는 기도로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서였다”며 “성모님의 굳건한 신앙을 본받아 70년의 열매를 맺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 백대현(아우구스티노) 단장은 “지난 70년은 성모님의 은총으로 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고 기도와 봉사로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영적 여정이었다”며 “7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복음의 기쁨을 전하고 공동체를 사랑으로 채워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사 중에는 온천본당 ‘복되신 마리아’, 정관본당 ‘애덕의 모후’, 장유본당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시움 등 우수 꼬미시움을 비롯해 우수 꾸리아 8개, 우수 쁘레시디움 25개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는 레지오 마리애 도입 70주년을 맞으며 ‘70주년 기념 기도문’을 제정해 쁘레시디움 주회합 등에서 지속적으로 바쳐왔다. 단원들의 영성 심화와 복음화 사도직 활성화를 위해 묵주기도, 미사 참여 등 영적 예물 모으기 운동도 함께 펼쳐왔다. 레지오 마리애 학교 운영 및 신규 단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했다.
1956년 1월 3일 서대신본당 ‘영원한 도움의 성모 쁘레시디움’ 창단으로 첫발을 내디딘 부산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1978년 11월 10일 ‘바다의 별’ 레지아로 승격했다. 2026년 8월 현재 꼬미씨움 29개, 꾸리아 246개, 쁘레시디움 2628개, 행동단원 1만9932명 및 소년꾸리아 1개, 쁘레시디움 59개, 행동단원 570명 규모로 성장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