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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사제운동 사제협의회, 전국 사제 피정·체나콜로 대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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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사제운동 사제협의회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대교구 한티 피정의 집에서 전국 사제 피정을, 17일 교구 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 체나콜로 대피정을 열었다.

전국 사제 피정 둘째 날인 16일에는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김종강(시몬) 대주교가 ‘영성 생활’을 주제로 강의하고 미사를 주례했다. 김 대주교는 강의에서 지금 주어진 일과 만남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과 뜻을 알아보는 삶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도와 신앙 활동의 외적인 준비에만 머무르지 말고 하느님 자신을 만나야 한다며, 영적 성장의 열매는 이웃을 대하는 겸손과 친절, 연민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17일 체나콜로 대피정에는 전국 각 교구 체나콜로 회원 2000여 명과 사제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피정에서는 티 없으신 성모 성심께 드리는 봉헌에 이어 김 대주교가 주례하고 협의회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미사가 봉헌됐다. 피정 참석자들은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며 교회 안에서 일치를 이루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공동체의 기도가 각자의 가정과 일터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도 안에서 얻은 평화를 일상의 말과 행동으로 전하고,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자신의 바람보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먼저 찾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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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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