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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새 의장에 김종수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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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가 주교회의 새 의장으로 선출됐다.

주교회의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2026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김 주교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인천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 서기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가 선임됐다. 의장단 임기는 3년.

새 의장단과 함께 주교회의 상임위원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김종강(시몬) 대주교가 선출됐다.

김종수 주교는 1989년 2월 13일 사제품을 받았으며, 대전교구 논산 부창동본당 보좌, 교황청 성서대학 유학 등을 거쳐 해미본당 주임,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2월 대전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같은 해 3월 주교품을 받았다. 2021년 7월 대전교구장 서리로 임명됐으며, 2022년 2월 대전교구장에 임명돼 같은 해 3월 착좌했다.

주교회의에서는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전례위원회 위원장, 교리주교위원회 위원, 성서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3년 10월부터 주교회의 부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천주교용어위원회 위원장과 교회 내 성폭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도 맡아 왔다.

정신철 주교는 1993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실천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와 기획처장 겸 영성관장 등을 역임했고, 2010년 인천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2016년 12월 인천교구장에 착좌했다.

주교회의에서는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10월부터 주교회의 상임위원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리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평신도인재양성·기금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옥현진 대주교는 1994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농성동본당 보좌 등을 거쳐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회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귀국해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와 교회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고, 2022년 11월 광주대교구장에 임명돼 같은 달 착좌했다. 

주교회의에서는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과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주교회의 서기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직주교위원회와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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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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