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망포동본당(주임 이정훈 요셉 신부)은 10월 25일 성당과 본당 마당에서 ‘성경잔치’를 열고 말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안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 신자와 예비신자, 비신자 등 6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본당 교육분과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원교구 ‘제30차 성경잔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구 복음화국은 올해 성경잔치가 교구 내 본당 및 지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당은 교구 성경잔치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당 차원에서 구현했다. 본당 16개 구역 신자는 복음서 예상문제집을 함께 공부하고, 사이버성경학교를 활용한 온라인 성경 이어쓰기에도 참여했다. 이어쓰기 한 말씀에 대한 묵상을 본당 온라인 카페에서 공유하기도 했다.
골든벨 형식의 성경 구절 암송대회와 구역별 응원전, 성경 말씀을 활용한 연극 공연도 진행됐다. 성당 마당에 설치된 말씀 체험장에서는 총 16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구역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젊은 신자들과 자녀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비신자와 예비신자들도 행사에 함께하며 본당 공동체의 환대를 경험했다.
세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비신자 곽병철 씨는 “성경잔치에 함께하며 많은 분이 정성껏 준비하신 모습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이들이 앞으로도 성당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당 교육분과장 김은주(베로니카) 씨는 “본당 신자들의 성경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신자 간의 친교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경 공부와 실천으로의 연결을 도모했다”며 “준비 과정에서도 여러 단체가 협력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