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는 교정의 날을 앞두고 10월 17·18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전국 교정봉사자 연수 및 피정’을 열었다.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제공
최근 교정시설 과밀화로 가석방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국 교정사목 관계자들이 출소자의 재범 방지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교정사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는 교정의 날(10월 28일)을 앞두고 10월 17·18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전국 교정봉사자 연수 및 피정’을 열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탈출 3,1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전국 교구 교정사목 사제·수도자 30명과 교정봉사자 250명이 참석했다.
10월 17·18일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의 ‘전국 교정봉사자 연수 및 피정’에서 성체가 현시되고 있다.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제공
참가자들은 부산교구 교정사목 담당 강병규 신부의 ‘교정시설의 이해와 봉사자의 역할’, 광주대교구 교정사목 담당 손민호 신부의 ‘교정 봉사자의 영성(겸손과 순명)’ 강의를 들었다. 이어 떼제기도에 참여하고 성체 현시와 묵상, 고해성사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청주교구장 직무대행 최광조 신부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회장 유정수(수원교구) 신부는 “교정사목은 수용자의 변화와 회복을 돕고, 출소 이후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동행하는 활동”이라며 “종교적 돌봄을 넘어 재범 예방과 사회 안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정봉사자들이 있다”며 “교정의 날을 맞아 이들의 수고가 더욱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