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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룩스메아, ‘제3회 룩스메아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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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룩스메아(Lux Mea·나의 빛)는 10월 31일 경기도 의왕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제3회 ‘룩스메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하느님 안에서 자신과 자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서 필립보 네리 수녀와 양 라파엘라 수녀의 지도로 ‘마음핏 피정’에 참여했다. ‘예수님 마음속 하느님 나라’와 ‘내 마음속 하느님 나라’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하느님 나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며 일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어 ‘예수님과 함께하는 감정 식탁’을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예수님께 내어 맡기는 묵상을 통해 마음을 성찰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영성지도 이규성(요셉) 신부는 “자녀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만큼 부모인 우리는 얼마나 변화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자녀를 내 뜻대로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신앙 유산은 교리 지식만이 아니라 부모의 모습에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부모가 먼저 성화의 길을 걸으며 자녀와 함께 하느님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5년 12월 15일 설립된 룩스메아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기도 모임으로 2019년 3월 수원교구 청소년국 산하 단체로 인준받았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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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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