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순교 180주년을 맞아 성인의 삶과 신앙을 담은 창작 댄스컬이 성인의 고향 충남 당진에서 무대에 오른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예의전당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을 공연한다. 성인의 탄생지인 대전교구 솔뫼성지가 자리한 당진의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재단이 자체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1846년 새남터에서 순교한 한국인 첫 사제의 삶과 신념을 역동적인 군무와 음악, 무대 연출로 풀어낸다. 2020년 초연, 2021년 재연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는 무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공연은 13일 오후 2시·7시30분, 14일 오전 11시·오후 3시, 15일 오후 3시 총 5차례 열린다. 13일 오후 2시 공연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석 초청공연으로 마련됐으며, 나머지 4회는 일반 예매로 운영한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에 관람료 할인과 청소년 무료관람, ‘아트버스 타유’ 이동 지원을 연계해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지역의 우수한 창작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가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하는 ‘2026 공연관람료 현장할인’(2차) 사업에 선정되면서, 만 55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초·중·고 단체 관람객은 1인당 1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최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할인은 전화 예매와 현장 할인으로 적용되며, 대상별 기준과 증빙서류는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2019년생 청소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무대에서 만나며 공연장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연장까지 오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아트버스 타유’를 운영한다. 읍·면·산간벽지 등 문화예술 공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학교, 유관기관에 기관별로 최대 45인승 버스 1대를 왕복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기관은 당진문예의전당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절차는 기관별로 협의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좋은 공연을 제작하는 것과 함께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우리 지역에서 만든 작품의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작품을 지역 대표 레퍼토리로 다듬어, 국내 공연은 물론 성인과 인연이 깊은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등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도 모색할 계획이다.
예매는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와 NOL티켓,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041-350-2911, 2915 당진문예의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