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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와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손잡고 보험금을 국제협력과 생명 살리기 등 사회복지 및 공익사업에 기부하는 기부보험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용태 신부와 메트라이프생명 김병삼 상무는 3월 26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4층에서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후원하기 원하는 이가 기부보험에 가입해 20년 만기, 월 1만4600원(35살 여성 기준)씩 내면 보험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1000만 원 보험금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자동 기탁된다. 이 기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펼치는 가난한 나라를 위한 해외원조와 백혈병ㆍ난치병 환아 돕기 등 생명 살리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기부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사망 후, 수익자로 지정한 공익단체에 가입자 이름으로 보험금이 기부되는 보험 상품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는 `유산 나누기`처럼 보험금으로 공익ㆍ자선단체를 후원하는 이같은 형식의 기부문화가 보편화돼 있다.
이를 테면 현재 35살 여성이 매달 1만4600원씩 20년 동안 후원금을 낼 경우 약 350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하지만 기부보험에 가입해 같은 금액의 월 보험료를 납입하면 사망 후 보험금으로 1000만 원 이상 기부할 수 있어 적은 보험료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김용태 신부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세상을 떠나면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후원 기부보험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메트라이프생명 전담 콜센터(02-555-3486)로 신청하면 된다.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