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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구, 필수품이 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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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역을 지나가던 학생들이 보조기구 전시회 `2008 테크 아트(Tech-art)`에서 각종 보조기구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손을 쓸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자동으로 책을 넘겨주는 기계, 입으로 움직이는 마우스,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등 보조기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오길승)는 14일 경기도 안양역에서 예술공연과 함께하는 보조기구 전시회 `2008 테크 아트(Tech-art)`를 열었다.

 보조기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유용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전시회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보조기구 150여 개가 전시됐다. 또 장애인 휠체어 댄스와 장애인들로 구성된 그룹 `빛된소리`의 노래 공연 등도 마련됐다.

 전시회장을 둘러본 문한나(21, 경기도 안양시)씨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보조기구들을 보니 신기하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면 보조기구들이 더 발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인학(35)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제원센터 서비스담당 팀장은 "보조기구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노인과 일시적 환자 등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것"이라며 "보조기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2004년 경기도의 지원으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재활공학서비스 개발 및 제공 전문기관이다.

 휠체어 댄스를 선보인 곽성호(24)씨는 "보조기구들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가격이 너무 비싸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국내 많은 기업이 보조기구 생산에 관심을 갖길 기원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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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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