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구 민족화해위원회(송년홍 신부)는 4일부터 1박 2일간 새터민을 대상으로 가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가정체험에는 하나원(북한이탈주민 교육기관) 교육을 마친 새터민 54명이 참여, 교구 내 솔내ㆍ우전ㆍ우림ㆍ평화동ㆍ삼천동ㆍ숲정이 등 6개 본당의 가정체험 신청가정에서 함께 지내며 시장구매체험을 하고, 각 가정의 따뜻한 환대 속에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다졌다.
가정체험 행사에 함께한 새터민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같이 편안한 느낌으로 지낼 수 있었으며, 자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따뜻했던 대접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용기를 갖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솔내성당 신청가정에서 가정체험을 한 새터민들은 평소 가톨릭에 관심이 있었다며 5일 오전미사에 함께 하기도 했다. 이들에게 가정체험을 제공했던 신자들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어서 아쉬웠지만 밤 늦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동옥 명예기자 cecil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