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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목] 안성 하나원 내 새 경당 축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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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우 아빠스가 하나원 제2교육관 4층에 마련된 새 경당에서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시설 `하나원`에 새 경당이 마련됐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는 1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산27의 8 하나원 제2교육관 4층에 새로 개설된 경당에서 이형우(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아빠스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하고, 하나원 새 경당이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소중한 전례공간이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축복식에는 이기락(주교회의 사무처장)ㆍ서종엽(주교회의 민화위 총무)ㆍ이은형(주교회의 민화위 새터민분과 대표) 신부, 한성숙(살레시아, 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상임위원ㆍ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수녀, 고경빈(51) 하나원장, 강철민(하나교회 담임) 목사 등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새터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새 경당은 하나원 측이 지난해 12월 18일 새 교육관을 준공하고 기존 종교시설을 한데 모음에 따라 제2교육관 4층에 마련됐다. 66.12㎡(20평) 규모에 경당과 제의실이 있으며, 신자석은 80석(최대 120석)이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과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평화드림,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및 안성본당,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등에서 제대와 독서대, 십자가, 촛대, 무릎틀, 십자가의 길 14처, 전자기기 등을 후원했다.

 이 아빠스는 미사 강론을 통해 "하나원이라는 이름 자체가 남북이 하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만큼 여러 교구와 수도원에서 모아진 마음의 결실인 새 경당이 부푼 희망과 두려움을 안고 있는 하나원 형제 자매들에게 하느님 은총이 샘물처럼 흘러넘치는 귀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주교회의 민화위는 이어 축하식을 갖고 새 경당을 마련하기까지 정성을 모아 준 각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수도회에 감사를 표시한 뒤 하나원측에서 마련한 오찬을 함께했다.

 최근 탈북해 입국한 ㅂ씨는 축하식 답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을 북에 두고 떠나 인간의 자존심 따위는 다 버리고 살아야 했다"고 털어놓고 "앞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주님 은총 속에서 하느님 자녀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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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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