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atholic.or.kr/upload_data/2012/12/2012122721833.jpg)
▲ CMC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념교육에서 한 교직원이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천명훈 교수)이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5개 직할병원 보직자와 10년 이상 근속 교직원 등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MC(가톨릭중앙의료원) 핵심가치 행동화 과정` 이념교육이 큰 호응을 받았다.
1박 2일 과정의 이념교육은 봉사활동과 죽음 체험으로 진행됐다. 교직원들은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장애아동과 어르신을 돌보는 봉사를 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또 유서 작성과 입관 체험을 통해 지나온 삶을 성찰했다. 장애 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 59차례 교육은 각 기관 원목자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환자의 육체만 돌보는 의료인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과 영혼도 어루만지는 생명의 봉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교육을 마련한 CMC 이념구현실장 이재돈 신부는 "CMC 핵심가치의 의미를 체험하고 사랑을 나누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직장과 가정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