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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도 사회복지학 배운다

인천가톨릭대 신학대, 사회복지 과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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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학장 홍승모 몬시뇰)이 교육과정에 사회복지 과목을 신설했다.

 신학대는 2013년 1학기부터 대학원 1학년 필수 교양과목으로 사회복지 관련 과목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학생 전원이 대학원에 진학하기에 앞으로 배출되는 모든 사제는 사회복지 과목을 듣게 되는 것이다. 신학대에서 사회복지 과목을 개설한 것은 인천가톨릭대가 처음이다. 신설한 사회복지 과목은 사회복지개론과 사회복지정책론 등 2과목으로, 학기별로 한 과목(과목당 3학점)씩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사제가 될 신학생들의 사회복지 전문성을 함양하려는 인천교구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회복지 전문 교육을 받은 사제가 늘어나면 교회가 벌이는 각종 사회복지 사업은 물론 본당 사회복지 활동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교회가 위탁받은 각종 사회복지 시설 운영과 지역사회 복음화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 교학처 최경균(안드레아) 차장은 "신학과 철학 외에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사회복지 활동을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사제가 많이 양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승모 몬시뇰은 "시작 단계이지만, 사회복지에 대한 사제의 관심과 전문성을 북돋우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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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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