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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해, 한국교회 발전 방안 모색

인천가톨릭대, 4월 2일 교황청 라테란대학과 국제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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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가톨릭대(총장 김흥주 몬시뇰)는 신앙의 해를 맞아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짚고 한국교회 발전 방안을 심층적으로 모색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4월 2일 오전 9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가톨릭대 한국순교성인성당에서 개최한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한국천주교회의 쇄신과 미래`를 주제로 교황청 라테란대학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자의교서 「믿음의 문」에서 강조한 제2차 바티칸공의회 본질과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다. 240년 전통으로 순수 신학적 혈통을 이어오고 있는 라테란대는 지난해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을 맞아 인천가톨릭대와 학술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가톨릭대 복음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앙의 해 기간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함께 호흡하며 교회 쇄신과 미래를 깊이 있게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는 인천교구 총대리 정신철 보좌주교와 인천가톨릭대 총장 김흥주 몬시뇰, 라테란대 부총장 패트릭 발드리니 신부를 비롯한 양 대학 신학자 교수가 다수 참석한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라테란대 필립 세노(역사신학) 교수가 `공의회 역사 안에서 본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루보미르 자크(교의신학) 교수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신학의 쇄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수원가톨릭대 곽진상(교의신학) 신부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계시헌장과 한국 신학의 과제`, 인천가톨릭대 차동엽(미래사목연구소장) 신부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사목헌장에 입각한 한국천주교회의 사목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기태(인천가톨릭대 복음화연구소장) 신부는 "국내외 교수들이 공의회 정신과 주요 문헌을 심도 있게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열망하는 쇄신과 새 복음화의 길을 함께 고민하며 신앙의 해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2-930-8014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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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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