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바다의 별’ 레지아 승격 30주년 경축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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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구 바다의 별 레지아 승격 30주년 기념 경축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단원들. 이지혜 기자 |
인천교구 ‘바다의 별’ 레지아(단장 고중섭) 단원 1000여 명은 2일 주안3동성당에서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28)를 주제로 레지아 승격 30주년 기념 경축 미사를 봉헌하고, 성모 신심을 본받아 신앙의 증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경축 미사를 주례한 정신철(교구 총대리) 주교는 “레지아 30주년을 맞아 우리는 레지오 마리애 정신에 깊이 맛들이기 위해 모였다”면서 “성모 신심을 모범으로 순명하는 정신으로 기도에 힘쓰자”고 권고했다.
박준경(인천교구, 성글라라수녀원 지도) 신부는 신앙 특강을 통해 “하느님은 자기 중심적 삶에서 벗어나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삶을 살도록 초대하신다”며 성모님을 모범으로 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미사에 이어 진행된 축하식에서 레지아 담당 김태현 신부는 “30년 동안 2737개의 쁘레시디움을 둔 레지아로 성장했다”면서 “이 길까지 걸어오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허정애(엘리사벳) 단장은 “고령화와 개인주의로 레지오 마리애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단원들은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내 가족과 이웃, 사회 안에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돼주자”고 인사를 전했다.
1957년 2월 인천 답동성당에서 ‘천지의 모후 쁘레시디움’ 창단으로 시작한 인천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1986년 3월 레지아로 승격했으며 현재 2만 3000여 명의 행동단원과 2만 6000여 명의 협조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중국과 미얀마, 인도, 필리핀에도 한인 신자들로 구성된 12개의 쁘레시디움이 있다.
고중섭(요셉) 단장은 “내년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을 앞두고, 레지오 활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소년과 청년 쁘레시디움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