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성지순례 222㎞ 울트라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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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완주한 후 만세를 하고 있다. |
가톨릭 성지를 달리면서 순례하는 ‘제12회 성지순례 222㎞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렸다.
서울대교구 가톨릭마라톤동호회(회장 이정식)가 주관한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는 총 118명이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며 한강과 수도권 성지 14곳을 42시간에 걸쳐 달렸다. 222km 코스는 총 43명이, 121km 코스는 20명이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금요일 저녁 명동대성당을 출발해 서소문과 당고개, 새남터성지, 천진암과 구산성지 등을 돌고 5월 1일 오후 출발지인 명동대성당으로 돌아왔다.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온 김상도씨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서 완주만 생각하고 뛰었는데, 성지를 돌면서 순례자가 되어 경건한 마음으로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김구현(베드로, 발산동본당)씨가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100회 완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