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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구한선 순교자 기념 성지로 거듭나

마산 대산본당 설정 40주년 복자 유해 모실 성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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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대산본당 설정 40주년 복자 유해 모실 성지 기공식



마산교구 대산본당(주임 최문성 신부)이 설정 40주년을 맞아 복자 구한선(타대오) 순교자를 기념하는 성지로 거듭나는 경사를 맞았다.

대산본당은 7일 전임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4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성당 마당에서 복자 구한선의 유해를 모실 성지 기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자의 후손 11명과 본당 신자 등 300여 명이 자리해 성지 성당이 된 것을 축하했다.

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이 걸어온 지난 40년을 인간의 업적이 아닌 하느님의 구원사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며 “이젠 성지 성당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순교자 후손답게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대산본당은 성당 마당에 제대를 꾸미고 그 아래 복자 구한선의 유해를 안치할 계획이다. 현재 복자의 유해는 대산성당에서 약 200m 떨어진 묘역에 모셔져 있다. 최근 묘역 주변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소음 등 공해가 심각해 복자의 유해를 성당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주임 최문성 신부는 이와 관련, “본당 설정 40주년인 동시에 병인순교 150주년에 성지 본당으로 시작하게 된 것은 의미있다”며 “순교자 후손 본당으로서 재탄생할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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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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