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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희년의 기쁨 지역 사회와 나눠

서울 공항동본당, 지역 사회와 연대한 사목으로 설립 50주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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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항동본당, 지역 사회와 연대한 사목으로 설립 50주년 준비



오는 12월로 50주년을 맞는 서울대교구 공항동본당(주임 이동익 신부)이 공동체 희년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나눈다.

공항동본당은 새 신자 500명 증가 운동 추진과 함께 가난한 이웃과 함께하고자 장학회 설립에 나섰다.

새 신자 500명 증가를 위해 1개였던 예비신자 교리반을 6개로 늘리고, 주일 미사에 나오는 인근 부대 군인들을 대상으로도 예비신자 교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 ‘빈첸시오회원 500명을 확보해 지역의 가난한 이웃과 연대하는 사목 방안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 청소년들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6월 4일까지 공항동성당에서 이동익 신부의 사진전과 바자를 연다.

이동익 신부는 “장학기금을 만드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5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시작해 본다”면서 “지역 사회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끔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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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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