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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조원동주교좌본당 설립 40주년 감사 미사 봉헌
수원교구 조원동주교좌본당(주임 이강건 신부)이 설립 40주년과 성전 봉헌 축일을 맞아 18일 수원대리구장 송병수 신부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 출신 김상순(교구 사무처장)ㆍ송병선(안식년) 신부가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역대 총회장들과 신자 500여 명이 참례해 40돌을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봉헌 축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병수 신부는 강론에서 “조원동주교좌본당은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어르신처럼, 지난 40년 동안 교구의 중심으로서 정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거룩한 성전을 잘 보존하면서 끊임없이 하느님을 공경하고 찬미하자”고 말했다.
주임 이강건 신부는 “주교좌본당의 의무와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면서 “40주년을 지내며 주교좌본당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이 신부는 미사 중 역대 총회장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 축복장을 수여했다.
1976년 북수동본당에서 분리ㆍ설정된 조원동주교좌본당은 이듬해 5월 18일 수원교구의 새로운 주교좌본당으로서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1988년 율전동본당을 시작으로 정좌동주교좌(1997)ㆍ정자꽃뫼(1999)ㆍ조원솔대본당(2000)을 잇따라 분가시키며 지역의 모본당 역할을 했다. 수호성인은 ‘평화의 모후’이다.
설립 당시 2000여 명이었던 신자는 1996년 1만 3000명에 이르기도 했다. 현재는 520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본당 출신 사제는 12명, 수도자는 20명이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