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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90주년 준비 바자 열고 친교 다져

서울 혜화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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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동본당



서울대교구 혜화동본당(주임 이재룡 신부)이 설립 90주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교구 혜화동본당은 5월 29일 성당 마당에서 ‘90주년 준비 바자’를 열었다. 이날 바자에는 신자 1500여 명이 참가해 성물ㆍ헌 옷ㆍ도서 등을 사고팔며 친교를 쌓았다. 특히 이재룡 신부가 직접 만든 묵주는 바자가 열리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원하는 성경 말씀을 부채에 손글씨로 써주는 행사도 신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바자에 재능 기부를 자원한 고은소리 음악 봉사단의 무대는 바자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물품을 양손 가득 들고 바자를 즐기던 원양임(율리아, 67)씨는 “신자들끼리 친목도 도모하며 본당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이런 장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탁원제(사무엘, 75) 사목회장도 “신자들이 스스로 바자에 동참하며 본당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본당 설정 90주년을 준비하는 자리면서 동시에 함께 나누고 즐기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재룡 신부는 “내년 90주년을 앞두고 힘을 모아 나아가기 위해서 바자를 준비했다”면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힘들지만, 바자를 통해 단합하고 서로에게 고마움 느끼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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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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