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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두정동성당 |
대전교구 천안두정동본당(주임 김기만 신부)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중5길 54-5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대지 2588.4㎡에 전체건축면적 1973.6㎡, 지하 1층 지상 3층 콘크리트 건물인 새 성당은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성당을 짓는 데 치중했고,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공기열원 냉ㆍ난방 시스템을 채택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새 성당은 성전과 소성당, 성체조배실, 교리실, 카페 등을 갖췄다. 설계는 이충호 KAI종합설계사무소 대표가, 시공은 KAI건축에서 맡았다. 사제관 겸 다목적실ㆍ식당으로 쓰던 기존 2층 건물은 현재 새 성전 이미지에 맞춰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2003년 1월 천안성정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천안두정동본당은 두정동 전역과 신당동, 부대동, 차암동 일부를 관할하며, 21개 구역 30개 반에 260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