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구 첫 성체 현양 대회 거행하고 성체성사 의미 되새겨

인천교구 제1회 성체 현양 대회, 고 최기산 주교 남긴 강론 대독, 신자들 지속적 성체조배 당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인천교구 제1회 성체 현양 대회, 고 최기산 주교 남긴 강론 대독, 신자들 지속적 성체조배 당부

▲ 인천교구 제1회 성체 현양 대회에서 정신철 주교와 사제단이 성체행렬을 하고 있다.



인천교구가 6일 교구 최초 성체 성지로 선포된 경기 김포시 북변로 ‘김포 옛 성당’ (담당 나병식 신부)에서 제1회 성체 현양 대회를 개최하고, 신자들의 성체 신심을 일깨우는 행사를 마련했다. 미사로 시작한 성체 현양 대회는 성체 거동과 성체 강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정신철(교구장 직무 대행) 주교는 고 최기산 주교가 미리 준비한 강론 원고를 대독해 신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고 최기산 주교는 신자들에게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친밀하게 느끼고, 대화하고 관상함으로써 주님의 사랑 안에 깊이 잠기자”면서 “지속적인 성체조배를 통해 신자들이 영적으로 성화 되길 기도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정 주교는 “교구 설정 55주년이 되는 날, 첫 성체 현양 대회를 열어 의미가 깊다”면서 “성체성사의 의미를 깨닫고, 그 힘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임 교구장인 고 최기산 주교는 지난해 11월 1일 사목 서한을 통해 성체 신심이 부족한 현대 사회 신자들에게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성체조배가 신앙생활의 중심임을 일깨우기 위해 김포 옛 성당을 성체 성지로 선포했다.

최 주교의 이같은 사목적 조치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07년 교황 권고 「사랑의 성사」를 통해 지속적인 성체조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자들의 성체조배를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주교들에게 교구 안에 성체 성지를 마련해 달라는 권고를 따른 것이다.

이날 성체 현양 대회에는 정신철 주교와 김포ㆍ강화지구 사제 20여 명과 신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6-0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11. 2

토빗 4장 14절
얘야, 무슨 일이든 조심해서 하고, 어떠한 행동이든 교육을 받은 사람답게 하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