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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익 주교가 장면 전 총리 50주기 추도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
대한민국 건국과 외교, 민주주의의 선구자였던 운석 장면(요한 세례자) 총리의 추도 미사가 4일 서울대교구 혜화동성당에서 장익(전 춘천교구장, 장 총리 셋째 아들)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아버지 장 전 총리의 생애를 짤막하게 회고한 뒤 “아버지 50주기 미사에 와주시고 미사에 앞서 연도까지 해주신 혜화동본당 교우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마음을 모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미사에는 류덕희(모세) (사)운석 장면 기념사업회 이사장, 여규태(요셉)ㆍ최홍준(파비아노) 전 한국 평협 회장단과 권길중(바오로) 한국 평협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미사 직후 유족과 (사)운석장면기념사업회는 장면 전 총리의 묘소가 있는 혜화동성당 포천묘원을 찾아 연도를 바치며 추모 열기를 이어갔다.
류 이사장은 묘사 참배 직후 “오랜 세월이 필요하고 힘든 일이겠지만, 장면 박사님의 시복ㆍ시성 운동 전개는 고려해볼 만하다”고 한 김수환 추기경의 제안을 상기하고 “운석 장면 기업사업회는 장면 박사님의 시복 시성 운동을 펼쳐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