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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에서 열린 한국문화 향연 행사에서 한국 무용가들이 우리 가락과 춤을 선보이고 있다.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페이스북 제공 |
독일 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관장 가오 테오필 신부)은 6월 24일부터 이틀간 ‘한국문화 향연’ 행사를 열었다.
선교박물관 재개관과 한독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 향연은 무형문화재 30호 가곡 예능 보유자 조순자 선생의 전통 예술 실연과 서울시립박물관의 ‘동소문별곡’ 축소 전시, 정미연 화백의 미술전, 한식 소개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6ㆍ25전쟁 66년 주년을 맞아 25일 수도원 대성당에선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한국과 독일 신자 100여 명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미사가 봉헌됐다.
아울러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 기간에 선교박물관 수장고 한국 관련 자료 전수 조사와 정밀 촬영 작업을 했다.
박현동 아빠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틸리엔수도원이 한국 교포들과 독일인들에게 문화 교류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왜관수도원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