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수도회 방학·휴가 맞아 청소년·청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무더운 여름철, 한국 교회 남녀 수도회들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성소 식별로 뜨겁다.
남녀 수도회들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성소 지망자에게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개인적 사랑과 공동체 생활 안에서 수련을 위한 적절한 준비와 식별을 위한 중요한 기간임을 인식, 다채로운 성소 피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는 8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 본원에서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2016년 하느님의 자비 캠프를 개최했다. ‘Jubilate’(유빌라떼)를 주제로 열린 성소 식별 프로그램은 하느님과 이웃 안에서 자비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는 15일부터 3일간 경기 여주 피정의 집에서 34세 미만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성소 식별 대피정을 한다.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대피정은 하느님과 자연과 함께 기도하고 나누면서 봉헌생활의 삶을 찾아간다.
살레시오회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 살레시오 피정센터에서 중1부터 30세 미만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성소 피정을 한다. ‘주님을 따르는 기쁨의 여정, 청소년들을 향한 사랑, 이 아름다운 살레시안의 삶으로 젊은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긴 주제로 열리는 이 피정은 청소년에게 하느님 사랑의 전달자요 표징인 살레시안 영성을 집중 소개한다.
작은 형제회는 8월 8일~10일 중ㆍ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8월 12일~14일 청년을 대상으로 성소 식별 피정을 한다. 특히 중ㆍ고등부는 자전거로 팔당역에서 춘천역까지 90㎞를 타고 달리면서 자연과 더불어 하느님을 찬미하는 영적 체험 시간을 가진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수도회별 성소 담당에게 하면 된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