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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평창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하계동본당 여름가족캠프에서 신자들이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 
												서울 하계동본당(주임 정의덕 신부)은 5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유스호스텔에서 560명의 신자와 함께 떠나는 여름 가족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주님이 마련하신 날, 자연에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등부를 위한 수영장 물놀이부터 중고등부 마니또 게임, 가족 단위를 위한 산림욕과 족구대회 등이 마련됐다. 
첫날 저녁에는 모든 신자가 모여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만남의 콘서트를 열었다. 둘째 날에는 영화 ‘프란치스코’ 등을 감상한 뒤 인근 백덕산 오르고 이효석 문화관을 관람했다. 마지막 날에는 성경 OX 퀴즈와 주일 공동체 미사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정의덕 신부는 “휴가철에 외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던 어르신을 비롯해 몸이 아픈 신자 모두가 모인 캠프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신자들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재 기자 you@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