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구시민교육 프로그램인 ‘띠앗누리’ 21기가 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해단 미사를 봉헌하고 3개월간에 걸친 사랑의 여정을 마쳤다.
지난 5월 선발된 띠앗누리 21기 단원 17명은 네 차례에 걸쳐 빈곤과 인권, 환경, 공동체 등 주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15박 16일 일정으로 진행된 네팔 사랑 나눔 여행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특히 네팔 봉사 여정을 통해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 인근 따레빌 마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등교하는 길을 만들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교를 통해 세상이 한가족이 되기 위한 지구시민교육에 참여했다. 아울러 네팔 역사와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자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과 스와얌부나트ㆍ파슈파티나트 사원 등을 탐방하고, 트레킹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자연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