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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교구 신자, 한국 교회 소공동체 체험 위해 수원교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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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교구 신자, 한국 교회 소공동체 체험 위해 수원교구 방문

▲ 한 홍콩교구 신자가 비전동성당에서 소공동체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홍콩교구 신자들이 한국 교회 소공동체를 보고 배우기 위해 17~21일 수원교구를 방문했다.

홍콩교구 소공동체사목연구센터장 웡캄만(예수회) 신부와 연구 센터의 봉사자 양성 과정을 마친 신자 28명은 수원교구청, 비전동ㆍ판교 성 프란치스코본당 등을 찾아 교구의 소공동체 운영 방향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당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홍콩교구 성 유다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있는 김동주(한국외방선교회) 신부가 동행해 통역했다.

18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한 홍콩교구 신자들은 19일 평택 비전동본당(주임 최재철 신부)을 찾아 미사를 봉헌하고,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만났다. 비전동본당 소공동체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은 신자들은 “소공동체 봉사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봉사하면서 어떤 점이 힘든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비전동본당 봉사자들은 “예비신자 돌보기, 쉬는 교우 회두 등 사제의 사목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면서 “봉사자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이가 적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8개 지역, 39개 구역, 111개 반으로 이뤄진 비전동본당에는 131명의 소공동체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웡캄만 신부는 “소공동체가 활성화된 수원교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홍콩 교회도 한국 교회처럼 소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소공동체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자 양성”이라고 말했다.

홍콩교구(교구장 통 혼 추기경)는 1980년대 초 기초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소공동체를 시작했다. 1989년 본격적으로 소공동체 운동을 펼쳤고, 5년 전 봉사자 양성과정을 개설하며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구 신자는 50여만 명, 본당은 51개로 그중 10여 개 본당이 소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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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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