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상담심리학회(학회장 한철호 신부)는 상담에 관심 있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기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교육이다.
대상은 가톨릭 심리 상담 1, 2급 교육 수련을 원하는 가톨릭 신자이거나 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 회원이면 된다. 서울뿐 아니라 수원ㆍ인천ㆍ의정부교구 소속 신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9월 7일부터 중구 명동 교구청 별관과 가톨릭회관에서 진행되며, 문호영(예수의 성모관상봉쇄수도원) 신부ㆍ조성연(아름드리심리상담센터 소장) 교수ㆍ홍성남(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신부 등 상담 심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과목은 △정신 병리 △성서신학 △가톨릭 영성 심리 △가톨릭 상담 윤리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과 상담 등 선택 및 필수과목으로 나뉘어 있다.
교육 신청은 서울가톨릭상담심리학회 홈페이지(http://seoulccpa.catholic.or.kr)에서 회원 가입 후 회원 전용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은 31일까지다.
문의 : 02-727-2126, 서울가톨릭상담심리학회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