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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경제인회, 교구 사무처장 홍근표 신부 초청 신앙 세미나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윤대인)는 8월 30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교구 사무처장 홍근표 신부를 초청해 조찬 신앙 세미나를 열었다.
홍 신부는 ‘그리스도인, 경제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가톨릭 경제인이 살아가야 할 기준은 그리스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자비를 베풀고 공적인 일에 기여도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 경제인”이라며 “하늘나라 화폐를 쌓으라”고 당부했다.
홍 신부는 특히 “돈 때문에 목숨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돈으로 풀리는 문제가 많지만, 돈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생명의 진짜 주인은 하느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조찬 세미나에는 서울 경제인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경제인회는 가톨릭 경제인들의 신앙을 고취하기 위해 분기별로 조찬 세미나를 열고 있다.
김혜영 기자 justina81@pbc.co.kr